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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윤이책)으악~이것도?-"우리몸의 구멍"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06 11:59

조회수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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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어린이 출판사의 "우리몸의 구멍"은 참 좋은 책입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의 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우리의 몸이 어떤 중요한 일들을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동그란 구멍으로 "어, 이게 뭐지?"로 묻고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냈습니다.
아이는 "엄마, 이게 뭐야?"하며 되묻고는 궁금해 못참겠다는 듯이 서둘러 책장을 넘겼습니다.
이 책은 처음에 '하수구, 샤워기, 터널'이라는 생활속의 사물을 통해
구멍이라는 것이 물이 빠지고, 물이 나오고, 차들이 들어갔다 나오는 구실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책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
즉 우리 몸의 구멍에 대해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그림으로 우리 몸의 내부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도 자기 몸의 부분을 가르키며 "아~이 안이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놀라워했습니다.
하나의 인체과학책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 귀, 눈, 코 그리고 똥구멍(?)까지 그것들이 어떻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자세한 예를 들어 보여 주고 있어서 어려운 인체가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오줌이 나오고, 땀이 나오고, 방귀가 나오는 것들도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통해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구멍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기가 나오는 것도 아기구멍을 통해서이고
탯줄과 배꼽도 왜 생겼는지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우리 몸의 소중한 구멍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됨으로써 아이도 그 소중함을 알고
고마워하는 듯 했습니다.
복숭아를 먹던 아이가 갑자기 달려가 책을 가져오더니
"엄마, 복숭아를 먹으며 이 피자처럼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똥으로 나오는 거야. 봐봐! 엄마도 복숭아 먹으면 그래~"
하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웠었습니다.
또 "엄마, 이모 뱃속의 동생도 지금 이렇겠네~ 탯줄도 있고~ 그런데 언제 나와?"하고 책을 보면서
물어오기도 했습니다.

이 책 '우리 몸의 구멍'은 신체의 각 부분과 그것의 역할을 동시에 배우면서
그것들이 우리몸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들임을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끔 이끌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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