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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대장 존

글쓴이 맘

등록일 2005-08-06 17:22

조회수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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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페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갑자기 악어 한마리가 나와 책가방을 덥석 물어서 할 수 없이 장갑 하나를 휙 던졌습니다.
하지만 악어 때문에 학교에 늦고 말았어요.
선생님은 "악어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300번을 써야 한다" 고 말씀하셔서
존은 남아서 300번을 썼습니다.

다음날은 사자를 만났습니다. 사자는 바지를 물어 뜯었습니다.
존은 사자가 심드렁 해져서 돌아갈 때까지 나무 위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또 늦고 말았지요.
선생님은"다시는 사자가 나온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그리고 바지를 찢지 않겠습니다.를 400번 외쳐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존은 구석에 돌아서서 400번을 외쳤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가는데, 갑자기 파도가 밀려와 존을 덮쳤습니다.
존은 물이 빠질 때까지 난간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또 늦고 말았지요. 선생님은 "다시는 강에서 파도가 덮쳤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옷을 적시지도 않겠습니다.를 500번 써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존은 교실 안에 갇혀서 500번을 썼습니다.

다음날 존은 늦지 않게 학교에 갔습니다.하지만 선생님이 털복숭이 고릴라에게 붙들려 천장에 매달려 있다고 말해도 존은 고릴라 따위는 살지 않는다고 말한답니다.

거짓말 같은 존의 말이 믿기에는 어렵지만 너무나 가혹한 벌을 내리시는 선생님은 나중에 존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 결국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행동임을 명심하고
평소에 아이를 대할때 좀더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희 아이는 책 내용을 이해는 못하지만 존 버닝햄은 아이의 입장에서 좋은 대변을 해 준 책 같습니다.. 성곡미술관의 존버닝햄 원화전도 감동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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