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썽꾸러기 데이빗을 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됩니다.
[안돼, 데이빗!]
제목에서처럼 책의 내용도 [안돼, 안돼~]로 가득하답니다.
처음에 이책을 접한 엄마들의 고민은 자꾸 부정적인 사고를 심어줄수 있는 [안돼]라는 말을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이책을 사줘야 하나 마나 하는것인데요.
저역시 처음엔 일단 칼데콧 수상작이니..사고는 보지만 조금은 석연찮은 마음을 가지고 이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하루종일 말썽을 피우는 데이빗..엄마는 그런 데이빗에게 늘상 [안돼]라는 말을 합니다.
데이빗의 나이가 어느정도 일까요?
대략 3~4세 정도로 본다면... 당시 그책을 접했을때 유혁이의 나이가 3세였으니.. 보면서 결심했죠.
그래~나는 아이가 자라면.. 안돼라는 말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돌봐야지..하고 결심을 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5세가 되었네요.
그럼..지금은 어떻냐구요?
안돼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구요?
ㅋㅋㅋ 부끄럽사옵니다. 안돼라는 말은 아이의 말문이 터지기 시작할때부터 진작 사용하기 시작해서..요즘은 아예 달고 삽니다.
엄마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철이 드나봐요.
한두해 전엔 [안돼]라는 말자체로만 엄마를 해석했지만..지금은 그속에 담겨져 있는 엄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물론 유혁이가 그런 사랑까지 느끼기를 바라지만..그것은 엄마의 희망사항일 뿐이겠죠?

오늘 음식을 가득 입에 물고 있는 데이빗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이렇게 데이빗을 그려주었습니다.그리고 입은 색종이로 붙여주었구요.(검정색)
그리고 나서 음식은 잡지에 나와있는것을 오립니다.

짜잔.. 이렇게 먹보 데이빗이 완성이 되었어요.
유혁아~유혁이도 데이빗처럼 이렇게 음식 잔뜩 먹고 싶어.
아니요.
왜?
제 배가 없어져 버리잖아요?
왜?
배가 터져버리니까 그렇죠.
아하~~~~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하고 걱정을 한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유혁이와 엄마가 추천하는 또다른 데이빗 이야기
![]() 저희집에 데이빗 시리즈 세권이 있어요.
저는 작품이 맘에 들면 보통 시리즈로 가지고 있거든요,
[학교에 간 데이빗]->이 이렇게 [유치원에 간 데이빗]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내용은 같다고 하는데.. 사실.. 내용에서 아이들의 학교 책상에 앉아있거든요. 조금은 유치원 분위기와 맞지 않는거 같지만..이렇게 제목이 바뀌었단 사실을 오늘알게 되었답니다.
[말썽꾸러기 데이빗]은 원서로 가지고 있는데요. [David gets in trouble]을 가지고 있답니다.
한글판의 해석이 어떻게 되었는지 사실 너무 궁금해요. 중간에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데이빗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시리즈 책들을 모두 좋아할것 같아요. 보통 시리즈로 나온것들은 1편에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저는 왜그런지 말썽꾸러기 데이빗이 유혁이를 닮아서 인지 정말 정감이 가도 좋더라구요. 더운 여름.. 방학동안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의 여행을 떠나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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