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은지와 푹신이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5-08-07 00:04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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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렵에 하야시 아키코의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되었던것 같아요. 너무도 유명한 [달님안녕][손이 나왔네][싹싹싹]을 정말 마르고 닳도록 읽고나서 두돌이 넘어서면서 다소 글이 많은 아키코의작품도 넉근히 소화를 하는것 보면 유혁이는 하야시아키코의 작품과 감성적인 코드가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야시 아키코의 여러권의 책중에서   은지와 푹신이는 이전의 책과는 스타일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다른 작품들은 쓰리쓰리요리코와 함께 작업을 하였고 이책은 다른사람이 들을 써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보아왔던것은 주로 현실에게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을 담았었는데 이책에서 나오는 푹신이는 여우인형으로 말도 하고 생각도 할줄 아는 은지의 어릴적부터 친구이지요. 여우인형이 말할줄  아는것을 빼고는 은지의 일상은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는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둘사이에는 우정이 끈끈한 우정이 존재합니다. 여우인형은 은지가 아가일때는 엄마와 같은 존재였을테고 은지가 자랄즈음엔 친구가 되어줍니다. 은지가 뭉개고 침을 발라도 늘 곁에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이지요.

무서운 개를만났을때는 은지를 지켜주고자합니다. 망가져버린 푹신이를 업고 모래언덕을 달려내려오는 모습에서는 가슴찡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온 푹신이..이제 푹신이는 은지가 자라면서 나중에 자신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나 변하지 않은 사랑스런 눈빛과 마음으로 은지를 지켜보겠죠? 바로 우리 엄마들처럼요.

☞유혁이와 엄마가 추천하는 하야시아키코의 다른 책들

  

  

제가 글을 적으면서도 저희집에 있는 하야시아키코의 책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 소개된 책들 이외에도 유혁이 돌무렵부터 보았던 [달님안녕][손이 나왔네][싹싹싹]까지 하면 무려 11권의 책들이 있습니다.

하야시아키코의 책은 유혁이가 엄마보다도 더 먼저 알아보고 좋아했던것 같아요. 다른 그림책에 비해서 그림이 화려한것도 원색적인책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일상을 그린 책들이 대부분인데 유독 유혁이는 하야시아키코의 책들을 너무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권한권 사다보니 이렇게 많은 책들이 모이게 되었답니다.

요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아이랑 대화할 시간이 많아져서 너무 좋답니다. 예전엔 읽어주기만 했는데 질문도 던져보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조차 하지 못하더니 이제는 제법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 같아요. 물론 길게는 말하지 않습니다.때로는 엄마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조차도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답니다.

 맘스쿨 담당자께 이런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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