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작가 : 정승각
어둠만 가득한 까막나라 임금님은 불을 구하기를 바라지만 아무도 뜨거운 불을 가져올 용기가 없는데 개 한마리가 용감하게 나섭니다.
임금님은 그 개를 불개라 이름 붙여줍니다.
불개는 현무를 만나 빛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게되어
해를 두고 청룡과 싸우고, 달을 두고 백호와 싸우지만 끄덕도 않고 제 몸에 빛을 갖고 까막나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불개는 까막나라에서 쫓겨나고 주작의 도움으로 밝은 나라로 날아갑니다.
온갖 색으로 화려한 밝은 나라에서 불개는 황삽살이와 청삽살리를 낳습니다.
그리고 이 삽사리는 우리나라의 사랑 받는 개가 되었습니다.
우리신화를 살려낸 최초의 창작 그림책이라 합니다.
이 그림책은 고구려 벽화 속의 청룡, 백호, 현무, 주작과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이 그림 동화 속에서 새롭게 되살아나는 강렬한 느낌이 있습니다.
귀신을 쫓는 다는 뜻을 가진 우리의 삽살개는 싸움에 물러서지 않고 용감하며 어떤 어려움도 참는 강인함을 가졌다고 합니다
삽사리의 특성을 이야기로 엮어 우리의 마음 안에 들어있는 참다운 빛이 무엇인가 가만히 돌아보게 합니다.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는 애정이 가는 책이다.
이유는 학교에서 매주 1번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돌아가면서 한학기를 읽어 준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애가 이 책을 거들떠 보지 않기에 일부로 책 선정을 했다.
책을 읽어 주기 위해 집에서 엄청 읽기 연습하고 중간에 노래까지 곁들어서 딸에게 심사를 받고 그리곤 학교에 가서 책을 읽어주었더니 두딸이 모두 외우고 볼수록 들을수록 재미있다고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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