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이네 놀러갔다가 우연히 보게되게 된 그림책입니다. 처음에... 그냥 공룡 이야기인줄 알았거든요. 그림이 좀 유아틱해서.. 별로 끌리질 않았는데 읽는 내내 웃다가..감동이 밀려오다가..웃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지홍엄마가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저여자가 미치치 않았나 하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먼저 내용을 소개할께요.
아랫글은 알라딘 발췌글입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아기 안킬로사우르스가 알에서 깨어나 아빠를 찾아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나 군침을 흘리며 말합니다. "헤헤헤... 고 녀석 맛있겠다."
그때 아기 안킬로사우르스가 말한다. "아빠! 슬펐어요. 무서웠어요." 그리고 왈카닥 매달립니다.
안킬로사우르스는 자신의 이름이 '맛있겠다'라고 알아 듣고, 태어나서 처음 본 공룡이자 자신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준 티라노사우르스를 아빠로 안것이죠.
졸지에 안킬로사우르스의 아빠가 된 티라노사우르스는 처음엔 어이없어 하지만 갈수록 이 작은 공룡의 보호자 노릇을 하는 것에 재미를 붙입니다. ..................................
그렇게 해서..아이의 이름은 맛있겠다가 되었습니다. 맛있겠다에게 묘한 부성애를 느낀.. 티라노사우르스는 맛있겠다를위해서 음식을 날라다줍니다. 육식을 하는 티라노사우리스지만.. 열매도 따다주고.. 위험에서 구해주기도하고.. 정말 아빠 노릇을 하면서.. 맛있겠다를 사랑하게 되지요.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진짜 엄마, 아빠에게 데려다주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그렇게 사랑하는 맛있겠다를 보내줍니다.
그냥 공룡이야기인줄로만 알고 보다가.. 가슴찡해지는 감동까지 얻는 그날 이었답니다. 정말 좋은책인것 같아요. 이런 가족 이야기에 감명을 받는것 보니..정말 엄마가 된것을 실감합니다.
예전의 저의 모습에서는 있을수없는....
유혁이와 엄마가 추천하는 책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어저씨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고녀석 맛있겠다]의 같은 작가가 쓴책이라서 무척 반갑더라구요. 이책도 유머가 가득한데요.[고녀석 맛있겠다]에 비해서 감동적이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