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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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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속으로 풍덩1 "재주 많은 다섯친구"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07 01:09
조회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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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다섯친구
양재홍글,이춘길 그림
보림 출판사
뭐니뭐니해도 7세 이시기에 좋아하는 책은 전래동화이다.
우리 전래동화는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 같다.
마음껏 상상 할 수 있고 때로는 웃을 수 있는 우리 전래동화를
이번 여름에는 실컷 읽어보기로 했다.
싸우는 이야기, 도깨비나 괴물이 나오는 이야기등을 요즘에는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재주 많은 다섯친구에게는 그렇게 나쁘거나 무서운 괴물이 나오지는 않지만
아이가 좋아 할만한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남과는 다른 모습을 하지만 남보다 특별한 재주를 가진 다섯 친구들이 나온다.
단지에서 태어난 단지손이는 힘이 장사이다. 이 단지손이가 세상구경을 떠나게 되면서
4명의 각각 다른 친구들을 만나 겪는 이야기이다.
콧김손이는 세상에서 콧김이 가장 세고 오줌손이는 오줌을 많이 눈다
배손이는 배를 메고 다니며 무쇠손이는 무쇠신을 신고 다닌다.
다섯친구들이 길을 떠나다가 어느 외딴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호랑이들이 사는 곳이었다.
그래서 호랑이들과 내기를 하게 되었다.
각자가 가진 재주로 호랑이를 물리치고 또다시 세상구경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는 장사가 나오는 이야기가 많다. 이 이야기와 유사한 이야기도 많다.
여기 나오는 재주 많은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같다.
무엇이든 장점이 될 수 있는게 아이들이다.
이 책의 그림도 인물의 특징을 살려낸 캐릭터와 민화를 응용한 호랑이
그림이 아이들에게 푹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각 그림마다 다람쥐가 나오는데 다람쥐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 아이에게 너도 한가지 재주가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무엇이든지 잘 안다고 했다.
자기가 굉장히 똑똑한 줄 알고 있다. 그것말고 어떤 재주를 가지고 싶냐고 물었더니
변신하는 재주가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요즘은 항상 변신타령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었더니 오줌으로 호랑이를 물리치는 장면이라며
오줌얘기만 나와도 깔깔거린다.
이 책은 정민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충족시켜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