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가 쿵!
민지는 돌무렵 부터 이 책을 읽었고,현지는 뱃속에서 부터 이책을 들었습니다.
간단한 내용.
재미있는 의성 의태어가 가득한 책.
들어면서 외우고, 외워 읽으면서 한글까지 터득하게 해준 책.
한번 읽을때는 미쳐 발견하지 못한 그림들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꾸며나가면서 간단한 글 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어휘력을 키워준것 같아 고마운 책.
민지는 아직도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이 책을 읽습니다.
동생 현지에게 읽어주는 것이지요.
커다란 사과가 동물들을 배 부르게 해 주고,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우산이 되어 동물들이 비를 피하게 해주는 마지막 장면을 너무 좋아합니다.
현지-"언니야! 우리도 이렇게 커다란 사과 있었으면 좋겠다."
민지-"그런데,우리 식구는 4명인데 먹다 남으면 어떻게 냉장고에 넣어
놓지?"
현지-"엄마 한테 넣어달라고 하면 되지!"
민지-"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칼로 자르는거야. 그래서 ○○언니,△△오빠
한테 갖다 주는거야! 그럼 되겠지?"
둘의 대화 속에서 이 책이 주는 교훈을 터득한것 같아 흐뭇합니다.
잘라서 나누어 주고 나면 무슨 모양이 될까?
혹,♥모양의 씨만 남는건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