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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5-08-07 08:31

조회수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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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된것이  바로 프뢰벨 테마에 들어있는 [북극으로 가는 기차]에서입니다. 이 그림책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극장가에서 개봉을 해서 모임하던 엄마들이랑 보러갔다가 유혁이가 무척 좋아하게  된 책이 되었답니다.
책도 상상력으로 가득하지만 극장에서 보게된 폴러익스프레스는 정말 아이들을 환타지의 세계로 안내하기에 차고 넘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저역시 이 작가의 책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책 표지에 등장하는 인물은 치과의사 비보씨입니다. 마치 바보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정말 나중에는 바보처럼 개가 되어버리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치과의사는 칼날처럼 뾰족한 콧날에서 느껴지는것처럼 차갑고 냉철한 인간입니다. 진료비 대신 내민 무화과를 팽겨치고 할머니를 쫓아버리는 그는 간식으로 무화과를 먹다가 문득 할머니가 말한대로 그 무화과는 꿈을 현실에서 이뤄준다는것을 알게 되지요.

부자가 되는 꿈을 꾸는 비법을 익힌후에 무화과를 먹고 꿈을 꾸려고 하지만 기르던 마르셀(개)가 무화과를 먹게 됩니다.

다음날 마르셀은 비보씨가 되고 비보씨는 개가 되어버리지요. 마르셀이 자신도 비보씨가 되어 개가 된 비보를 못살게 구는 꿈이라도 꾼것이겠죠?

이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톤이 비슷하면서도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은 차가운 느낌의 책입니다. (물론 내용은 아주 재미있습니다.)그의 인간미라고는 하나 없는  냉철함을 대변하는것처럼요. 결국 개가 된 비보씨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마지막 장면에 침대밑으로 개가 된 자신을 바라보던 또다른 자신의 모습(비보가 된 마르셀)은 섬뜩함마저 느껴집니다.

유혁이가 이 마지막 장면을 이해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어쩐일인지 이책을 너무도 좋아한답니다.
지금은 당장 이해할수는 어렵겠지만 나중에 이해할수 있겠죠? 아님 저도 모르는 사이 벌써 이해를 하고 있을까요?

☞엄마와 유혁이가 추천하는 또다른 책

 

같은 작가의 책입니다. The PolarExpress와 [자수라]입니다. 자수라는 프뢰벨 테마2번째에 들어있는 [주만지]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편이라고 부제가 붙어있답니다.

폴러익스프레스의 경우에는 원서로만 나와있답니다. 번역본은 전집에 속해 있어서 따로 구입하시는것은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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