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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글쓴이 희수맘

등록일 2005-08-07 19:28

조회수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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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지은이: 로버트 먼치
출판사: B.B아이들

희수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책으로 기억됩니다. 7살때 희수가 처음 저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모습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어렸을 때 온집을 돌아다니면서 어지르는 아이의 모습.
엄마는 힘들어도 저녁에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스러운 노래를 불러주지요.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아이는 점점 자라서 못된 말을 하는 소년으로 자라기도 하고
더 커서는 엄마가 도저히 이해못할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항상 엄마는 아이가 잠든 후에는 아이의 머리맡에서
그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지요.
아이가 성장하여 결혼을 하여 집을 떠난 후
가끔씩 엄마가 찾아가기도 하지만 늙고 병들어 이제는 거동을 못할 때가 되어서
아들이 엄마를 찾아와서 지난날 엄마가 자신에게 했듯이
엄마에게 그 사랑의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집으로 가서 다시
자신의 아이를 안고 지난날 어머니가 자신에게 했던것처럼
자신의 아이에게 똑같이 사랑의 노래를 불러줍니다.....

희수는 이 책을 읽고 얼마나 엉엉 울었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이렇게 늙어서 자기를 떠나는게 너무 싫다구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사람은 누구나 아기로 태어나서
언젠가는 늙고 죽는것이 자연의 이치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있는 기회가 되더군요.
엄마는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할거니까 염려말라고 다독였지요.
한동안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주무르고 상도 치우고
설거지도 하고 ....
지금은 이 책을 보면서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요...
알고는 있지만 언젠가 헤어짐을 갖게 된다는 사실이 슬픈가봐요.
이 책을 원어로 읽어주고 테이프를 들려주면 감동 2배입니다.
노래가 정말 아름답거든요.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원어로도 보세요.
아마 한동안은 아이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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