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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언어세상

글쓴이 태유맘

등록일 2005-08-08 00:02

조회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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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첫 그림 태유를 단번에 사로잡은 책.
서점에서 발견하고 숨이 꼭깍 넘어가게 좋아하던 책.
그렇게 번개처럼 찍힌 똥떡후로 하나하나 자리하는 국시 꼬랭이책들.
따뜻한 느낌의수묵채색화 푸근한 이야기.
엄마와 아들에게 딱 맞는 책.

준호가 쭈~욱 미끌어지면서 빠진 똥통엔 황금똥 검정똥 된똥 물렁똥 설사똥이 쌓인 똥바다에서 허우적 댑니다. 오~~예.....기절하게 좋아하는 아들녀석.
코를 싸쥐며 책장을 넘긴다.
역시나 코를 싸쥐며 준호를 씻겨주는 엄마. 곁에 강아지도 똥냄새에 질겁한다.
똥간에 빠진 아이는 뒷간귀신의 화를 돋궈 일찍 죽는다고.......그 화를 훌어주는 똥떡을 만든다.
뒷간 귀신님 뒷간 귀신님 똥떡 드시고 화푸세요.......절을하니
으아~~~ㄱ
이히히히 나타난 뒷간 귀신의 모습은 섬찟하다.
특히나 많이 따라한 뒷간귀신 똥떡 먹는 모습.
나이만큼 똥떡을 먹고 집집마다 똥떡을 나눠주게 된 준호.
똥~~~떡...

태유는 똥간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똥떡을 열심히도 만들어 먹었다.
똥쌀적에 똥아 똥아 느림보똥아 빨리 나와라 엉덩이를 흔들지 않아도 쭉~ 한번에 방망이 똥을 누는 녀석인데. 준호처럼 똥을 누느라 변기에 앉아서 한세월 보내보기도 한다.
똥간에 빠진 준호를 보는 똥파리 한마리 모습도 얼마나 자세히 보는지.
마치 책장에선 똥냄새가 물씬 나오는듯한데...도 말이다.
이젠 그런 똥간을 볼 기회도 없을뿐더러 혹 냄새가 심한 더러운 화장실엔 들어갈 생각도 않는 녀석이 똥 예기만 나오면 왜그리도 열광을 하는지.
국시 꼬랭이를 만들어 먹을만한 시골 친척집이 있으면 참 좋겠다.

똥~~~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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