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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도서관이지요."도서관"을 읽고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08 02:29

조회수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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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관
데이비드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출판사 시공주니어


모든 엄마들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렇고 이유야 어쨋든 책을 많이 읽어 손해보는 건 없으니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한번쯤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우리 정민이도 이 책을 좋아하고 또한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니깐...

이 책은 도서관에 가서 아이와 함께 직접 빌려 온 책이다.
도서관에서 도서관 책을 빌려오다. 재미있네.
책이 맘에 들어 다시 구입하긴 했지만 엄마의 맘처럼 여러번 반복해서 읽지는 않아
이번 기회에 한번 다시 읽게 되엇다.
이번 이벤트가 좋은 이유는 반복이 뜸했던 요즘에
다시 주옥 같은 책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감사...

어릴때 집에 책이 많던 아이들이 부러웠던 나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사 주는 편이다.
또 물론 아이가 책도 좋아하고 잘 보기도 하지만
책 습관이야말로 어릴때부터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오직 관심이 책 읽기이다.
눈 떠서 잘 때까지 책만 본다.책 읽기의 흥미를 알게 된다면 정말 이럴수 있을것이다.
그 유명한 푸름이를 생각하면 말이다.
표지를 보면 책을 수레에 가득 싣고 열심히 책을 읽으며 가는 주인공
책이 떨어지는지도 모른채 얼마나 몰입했으면 .....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은 있을 것이다. 책에 푹 빠질때 말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많이 빠져 있고
책을 통한 독서보다 컴퓨터를 통해서 비디오를 통해서도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 문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하고 가까운 것 같다.

한번쯤 책에 푹 빠져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책이 재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듣지 책을 본다.
예전에 tv 모 프로에서 책을 읽읍시다라는 코너가 있었다
그때 지하철이나 해수욕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 기억이 난다.
그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보지 않아 그런 프로그램까지 생긴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또 하나 감동적인 것은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책을
더이상 집에 둘 수가 없어 그 책을 마을에 헌납하는 것이다.
그녀는 늙어서까지 도서관을 드나들며 책을 읽는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다.
우리 나라에는 기부 문화가 별로 없는데 자기가 보았던 책을 모두 마을에 헌납함으로써
엘리자배스 브라운 도서관이 생겨난 것이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도서관이 가까이 있지만 우리나라 도서관의 수는 아주 적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어린이 도서관이 많이 있어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도 책을 다 읽고 필요 없어질 때가 되면 도서관에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책에 우리 이름으로 기증되었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뿌듯할까?

이 책을 읽으면 절로 책이 읽고 싶어진다.
뭐가 그리 재미있어 저렇게 열심히 책을 보나 그런 생각이 드니깐
참 이 책에서 주인공과 더불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게 있다.
바로 고양이 고양이를 찾아보는 일도 잊지말길
아이에게 책을 읽는 재미를 가르치고 싶다면 꼭 이책을 읽어보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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