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에겐 오래 입어 작고 누덕누덕 천으로 기운 오버코트가 한벌 있어요.
그래서 오버코트로 재킷을 만들었지요.
요셉에겐 너덜너덜 해진 재킷이 한벌 있었는데요
그래서 재킷으로 조끼를 만들었습니다.
요셉에겐 옷단이 한올 두올 풀리는 조끼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조끼로 목도리를 만들었습니다
요셉에겐 낡은 목도리가 있었는데요,
그걸로 넥타이를 만들었답니다
요셉에겐 갈기갈기 찢어진 넥타이가 있었는데요
그 넥타이로 손수건을 만들었지요.
요셉에겐 꼬질꼬질해진 손수건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손수건으로 단추를 만들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단추를 잃어 버렸어요.
더이상 아무것도 없게 되지 요셉은 오버코트가 단추가 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지요.
말의 꼬리에 꼬리를 이러가는 말놀이가 너무재미있어요..
책에 재킷 조끼 목도리 넥타이 손수건 단추등의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거든요..
그 꿇어진 부분에 아이는 손가락을 넣어보며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국판 책은 좀 책장이 얇은 느낌이 있어요.
원서를 보니까 책장이더 두껍더라구요..
우리글의 책도 좀 뚜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구요,
낡은 오버코트가 단추가 되는 이야기의 구성도 너무 재미있네요.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라는 베틀북의 또다른 책도 이책과 비슷한데, 그책도 너무재미있고 코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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