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닝햄 작품입니다.
얼마전 한국을 방문했었죠.
연필로 그린 그림에 가볍게 색이 입혀진 그림이 아이들에겐 편안한 모양입니다.
기차놀이를 하다가 잠자리에 들어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코끼리부터 시작해서 호랑이,물개,백조,악어...동물들이 하나둘 태워 달라고 합니다.
무조건 "야,우리 기차에서 내려!" 하지만 동물친구들이 이유를 이야기 하며 태워달라고 하면
곧 친구가 되어 기차여행을 합니다.
물놀이도 하고 비오면 우산쓰고 걷기도 하고...
저의 4살 작은 딸이 무척 좋아 합니다.
전 그냥 읽어 주었는데 아이는 "야,우리 기차에서 내려!' 이 말을 따라 하며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 놀다가 문득 "야,우리 기차에서 내려!" 했더니 깔깔깔 웃네요.
아침에 출근준비에 아이들 어린이집 갈준비를 하다보면 온통 땀범벅에 정신이 다 빠져버리죠.
그러다가 장난하는 딸아이에게 버럭 소리 지를 때도 있구요.
그렇게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 어린이집에 걸어가면 마음이 짠 해지구요.
그때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기차놀이 하면서 가자!"
"그래,엄마가 앞에가고 언니는 뒤에 와"
"칙칙폭폭,야,진희 우리기차에서 내려"
작은딸아이가 재밌다고 따라합니다.
"엄마,우리기차에서 내려"
"안돼,우리 태희 언니랑 진희는 어린이집 가야하고 엄마는 회사가야해,부탁이야 태워줘~"
그리고
"칙칙폭폭,칙칙폭폭"
"진희,우리기차에서 내려"
"안돼,진희는 어린이집 가야해"
금방 대답할 말을 따라하네요,이해는 한건지...
아침에 떨어지기 싫어 할때 가끔 이렇게 합니다.
기차놀이를 했던 곳을 지나가면 딸아이가 먼저 기차놀이를 하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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