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신화적이고 전래동화같은 띠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 하는 딸 아이를 보며 역시 잘 골랐구나 하
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던 책!!!
이 책이 재밌는 점은 열두띠 이야기를 재창작한 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플롯으로 이야기를
각색해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지도 모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뒷부분에 해설에서는 띠의 유래와 12간지 띠 동물이 나타내는 방향과 시간을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학
생이 되면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열두 띠 동물들의 특성을 부지런함, 용맹함, 꾀와 재주
를 가져야 함, 시간에 따라 살아가는 법, 참고 견디는 성격 등 인간이 가져야 할 품성들을 빗대어 알려
주는 것도 이 책만의 묘미라고나 할까?
태어난 해가 가지고 있는 띠들을 이해는 했는데 딸 아이는 자기의 띠가 뱀이라는 게 영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
딸 :"엄마, 나 뱀띠 안할래. 나 양띠로 바꿔줘...!!!!"
엄마 : "띠는 바꿀 수 없어..엄마도 띠가 맘에 안들지만 할 수 없지 뭐."
딸 : "싫어,,,잉잉...."
징징거리는 딸 아이를 붙잡고 그 다음으로 한 건 가족들의 띠 알아보기.
역시 이건 재미있어 한다. 아빠 띠, 동생 띠,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들의 띠를 다 알아보니 어느새 띠
에 대한 불만족보단 웃긴 띠들의 연결고리에 더 흥미를 가진다. 삼촌은 말랐는데 돼지띠고 할머니는
소띠라고 웃긴단다..
어느정도 띠에 대한 개념이 잡혀갔을 때 다져주는 액티비티 하나 더!!!
★ 열두띠 만들어 보기

동물들을 하나 하나 만들고 랩심에 빵끈으로 고정시켜 놓으니 그럴싸한 교구재가 완성된다.
이젠 잊지 않을 거야...네가 뱀띠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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