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에 대한 고정관념 완전 탈피하게 만든 책 "강아지똥"
그동안 산책하다가 나들이 가다가 우연히 똥이라도 발견하면 기겁을 하던 송이가 이 책을 읽고 많이
달라졌다. 우선 강아지똥인지 아닌 지 크기부터 파악하고 똥이 얼마나 오래 된 냐도 따져본다.
엄마로선 너무 웃기지만 책을 읽고 달라진 모습에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껴 본다.

♧ 강아지똥을 읽고 딸의 말들...
"엄마, 절대로 이젠 놀리지 않을래...강아지똥이 우는 게 불쌍해.."
"민들레꽃은 모두 똥하고 껴안아야 피어?"
엄마는 강아지똥을 읽고 가슴이 짜안해지고 딸은 똥도 불쌍하구나 하고 느낀다.
이젠 더럽다고 구박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자..이 세상엔 정말 더러운 건 따로 있거든 ...
무엇이든지 미리 선입견으로 판단하면 나만 손해야...엄마가 설명해주지만 아직 잘 이해는 못하리라
그러나 너도 이 세상을 살다보면 언젠가는 네 스스로 느끼는 날이 올꺼야...
☞ 재밌는 독후활동 <<똥 만들기>>
찰흙이 색깔도 딱이고 제격이지만 너무 똥같아 그래서 이쁜 밀가루반죽으로 만들어 보았다. 더 이쁘
게 하기 위해 물감도 타서 색깔도 입혔지...
긴 똥, 짧은 똥, 말린 똥, 삼층 똥 등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여러가지 것들을 만들어 햇볕에
단단하게 말렸다. 냄새도 안나고 색깔도 이쁜 똥들을 전시해 놓고 흡족해 하는 딸 아이를 보며 오늘의
책 읽기도 즐거웠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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