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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

글쓴이 지영맘

등록일 2005-08-09 22:23

조회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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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 권윤덕

이 책을 위해 친척 아이들과 동네 아이들 등 주변의 아이들의 옷을 수집하고 옷에 얽힌 이야기를 월별로 재구성한 후, 한지에 한국화 물감을 사용하여 옷의 빛깔과 부드러운 주름등을 제대로 표현하고 많은 옷들과 장신구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이야기를 수집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완성하는 데에 2년이나 걸렸다는 작가의 글 소개가 있듯이

'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는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들이 예쁘게 입는 옷이 아닌,아이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묻어있는 옷에 관한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날마다 옷을 입고 벗으면서 사촌 언니에게 물려 입은 옷, 헌 옷을 고쳐서 만든 옷,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설빔 등 우리 실생활에서 옷을 통하여 나누는 이웃, 가족간의 따뜻한 마음, 아이들의 관점에서 본 옷과 사물들이 정겨운 책이다.

딸 여섯의 딸부자집 나의 어린시절이 절로 회상이 되어 처음에는 내가 아끼는 책이었다.
그러나
우리 두 딸 또한 관심대상이라 책을 여는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의 열두달 옷에 수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없다.
이 책은 마치 옷수선 한것처럼 여기저기 수선 흔적이....
그렇도록 우리딸들 특히 작은딸이 좋아하는 책이지만 엄만 가끔 귀찮다.
'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를 들고 오면 반복의 대화와 응수에 두려울정도이다.
"엄마 이 발레복 어때?"
"음~, 이뻐"
"내가 입으면 멋지겠지? 이 옷 사줘~~"
"엄마 여기서 어떤 귀걸이가 맘에 들어? 난 이~거 .엄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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