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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선운사(한림)

글쓴이 희수맘

등록일 2005-08-10 08:43

조회수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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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솔산 선운사
지은이: 이상희
출판사: 한림

딸아이가 7살때 다닌 유치원은 절에서 운영하던 곳이었습니다.
특별히 종교를 따지는 편은 아니어서 그곳에서 상담을 하고
분위기도 좋고 절앞의 너른 마당과 오래된 느티나무...
특히 선생님들의 인자하신 모습에 이끌려 그 유치원을 다녔지요.
그래서 그런지 희수는 [도솔산 선운사]라는 책을 여러번 즐겨 읽었답니다.

그 책속에서 나오는 주인공 할아버지가 마을사람들을 도와주고
해적들을 가르쳐 착한 일을 하게하고 절을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전라도 지방의 도솔산 밑에 사는 사람들은
해적들의 잦은 침입으로 먹을 것도 충분하지 않고 두려움에 떨면서 살지요.
어느날 이 마을에 온 할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을 모아
바닷물을 가두어 소금만드는 법을 가르쳐 살아가게 하고
침입한 해적들을 다스려서 마을 사람들을 도와 소금을 만들게 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절을 짓습니다.
그렇게 지어진 절을 뒤로 하고 홀연히 할아버지는 사라지고
마을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절에 호랑이그림 옆에 할아버지의 그림을 그려놓습니다.

이 호랑이와 노인이 그려진 그림을 따로 부르는 말이 있는데
그건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절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요?

희수는 이 책 속에서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절을 짓는 모습은 잘 들여다 봅니다.
사천왕상, 금빛불상, 대웅전 마당의 승무를 추는 모습..
아마도 이런 그림들이 모두 수묵화 형식으로 그려져서 더 인상적인가 봅니다.

선운사에 얽힌 이야기 한편 아이들에게 읽어주시고
종교와 관련없더라도 우리 나라의 곳곳에 세워진 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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