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기 토끼가 잠을 자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아기토끼는 아빠토끼와 함께 놀고 있네요.
아기 토끼가 말하길
"아빠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라고 뭃어보고 팔을 쭉 뻗어 이만큼 이라고 말합니다.
아기토끼는 팔을 높이 뻗어 이만큼 사랑한다고 하자 아빠는 아기토끼보다 긴팔을 높이 들어 이만큼 사란한다고 말합니다.
서로 서로 높이 들어 많이 사람한다는 표현을 합니다.
마지막에 아기토끼는 "나는 아빠를 달까지 가는 길만큼 사랑해요." 라고 말합니다.
아빠토끼는 아기토끼를 눕히고 잘자라는 뽀뽀를 하며
" 아빠는 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만큼 너를 사랑해 "라고 속삭였지요..

마음이 따뜻해 지는 동화입니다.
저는 아기토끼와 아빠토끼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직접 따라서 아이와 같이 해 보았더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도 너무너무 즐거워 하더라구요.
깡총깡총 뛰기도 하고 아이를 어깨위에 무등을 태워 천장까지 닿도록 올려 주자 아이도 좋아했어요.
스킨쉽 해주는걸 너무너무 좋하하는 우리 귀염둥이 아이..
놀아주고 책 읽어 주는건 어느 아이나 다 좋아하겠죠..
저녁에 이불을 깔고 한바탕 씨름이라도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