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의 엄마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죠...
안돼 데이빗!
찬장 높이 올라가 유리 장난감을 꺼내는 모습이 너무나 위태롭습니다.
데이빗 안된다고 했잖니
온몸이 진흙 투성이가 되어 집안에 시커먼 발자국을 남겨 놓는 데이빗...
안돼 안돼 안된다니까
욕조에 물을 한가득 받고도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철철 넘치네요..
이리 오지 못해 데이빗
옷도 안입고 문밖으로 뛰쳐 나가는 데이빗
데이빗 시끄러워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못써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마
장난감좀 치워라
집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다 꽃병을 깼습니다.
그래 데이빗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말썽만 부리는 데이빗이지만 책속의 데이빗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말썽을 우리 아이가 저지르면 소리부터 지르게 되는데
데이빗은 귀엽기까지 하니 이를 어쩌죠?
저희아이도 이책을 좋아하구요,
책속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데이빗도 공룡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어질러진 장난감 사이에
공룡이 들어있더라구요..
너무나 사랑스런 천방지축 데이빗...
앞으로는 소리지르거나 야단치지 말고 다정한 목소리로 차분히 이야기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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