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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글쓴이 맘

등록일 2005-08-11 14:21

조회수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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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는 소담이에게 첫번째 수수께끼를 냈습니다.
하얀 우산을 쓰고 훨훨 날아가는 것은 뭘까?
3월의 파릇파릇한 들판에서 냉이랑 쑥을 뜯지만 하얀 우산을 쓴것은 무엇인지 발견하지 못합니다.
4월 하얀 나비가 훨훨 날아가지만 역시 아니구요.
5월 바람이 불자 민들레 씨가 훨훨 날아다니네요.
소담이는 민들레 씨임을 찾습니다.

번쩍이며 큰소리로 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6월 물총새, 송아지 염소등 번쩍이며 우는것은 없어요
7월 개똥벌레가 번쩍이지만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
8월 번쩍이며 큰 소리로 우는것은 천둥번개야 하며 알아 냅니다.

어려서는 푸른옷 커서는 빨간옷, 늙어서는 갈색 옷을 입는게 무얼까?
9월 숲속엔 모두모두 푸른색 옷만 입었습니다.
10월 단풍잎은 빨간 옷을 입었구요
11월 맞았어 단풍잎이야 하고 알아냅니다.

새빨간 꽃을 빙글빙글 돌리는 것은 무얼까?
12월 들판 어디에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은 없었습니다.
1월 연줄의 얼레가 빙글빙글..얼음판위의 팽이가 빙글빙글..하지만 빨간 꽃은 아닙니다.
2월 쥐불놀이야, 새빨간 불꽃이 빙글빙글 돌아가...

다른 문제의 답들은 아이와 머리를 짜내며 거의 맞추었는데,
마지막 문제의 불꽃놀이는 좀 어려운것 같았습니다..
소담이와 같이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1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과정들이어서 눈깜빡 할 사이에
1년 이란 시간이 정말 흐른것 같네요..^^
봄에 나물을 뜯고 여름에 개울에서 물고기 잡고 가을에 밤따고 겨울에 눈밭에서 놀고..
아이들은 역시 어릴적은 시골에서 자라야 놀 수 있는것들이 풍부할것 같습니다..
이 지루한 여름이 빨리가고 제가 좋아하는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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