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돼지책

글쓴이 맘

등록일 2005-08-11 15:12

조회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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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콧씨는 두 아들 사이먼 패트릭과 함께 멋진 집에 살고 있습니다.
피콧씨와 아이들이 회사와 학교로 떠나고 나면 피콧 부인은 설거지며 집안일을 끝내놓고 일을 하러 갔습니다.
"엄마 빨리 밥줘요." 아이들과 아빠는 저녁마다 밥을 빨리 달라고 외쳤습니다.
피콧 부인은 아이들과 남편이 밥을 먹으면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다림질을 하고 먹을 것을 조금 더 만들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아이들과 남편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집에 반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벽난로 선반위에 봉투가 있어 열어보니 "너희들은 돼지야" 라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피콧씨와 이이들은 손수 저녁밥을 지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걸렸습니다.
설거지며 빨래도 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은 돼지 우리처럼 더럽게 변했습니다.
피콧부인이 그때 돌아왔습니다.. 그 뒤부터 아이들과 남편은 피콧부인의 일을 거들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집안에 평화가 돌아 왔다는 이야기 랍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여자인 엄마의 몫이 너무 큰것 같아요..
저도 직장생활을 조금했었지만 아침 차리고 아이챙겨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돌아와서 저녁하고 청소 빨래 하는 것도 다 여자의 몫이거든요.
지금은 임신중이라 쉬고 있지만 피콧 부인도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를 같이 느끼며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엄마일을 많이도와 주고 싶어해요.. 그래서 시키면 더 일이 늘어나서 힘들때도 있지만
계속 하다 보면 많이 늘겠죠?
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일들은 조금씩 시키려구요..
자기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앤서니 브라운의 멋진 그림과 좋은 내요에 도 한번 감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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