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배가 고팠던 여우가 길을 가다가 포도밭을 발견했어요.
여우는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같습니다. 여우는 포도송이를
따기 위해 먼저 손을 뻗었습니다. 하지만 포도송이가 너무 높이 달려 있어서
딸 수가 없었습니다.
여우는 껑충껑충 뛰었지만 그것도 헛수고였습니다.
포도송이가 닿지 않았거든요..
결국 포도 따기를 포기해 버린 여우는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이렇게 중얼거여요
"저 포도는 분명 시어서 먹을 수 없을 거야"라고..
이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왜 여우는 포도를 따먹지 못했을까? 라고 물어보곤 하죠.
그러면 우리딸아이..와이퍼처럼(도라도라 영어나라에 나오는 여우이름) 못된 여우라서
그렇다네요
"현지 너라면 포도를 먹을 수 있었겠니?"라고 물어보면
현지는 밥을 많이 먹어서 튼튼하고 키가 커서 먹을수 있다네요..ㅎㅎ
요즘들어 부쩍 큰 딸아이(어제 보니 아이키가 얼마전까지는 제 허리까지 왔었는데
거의 옆구리 까지 오더라고요..) 어느새 부쩍 큰 딸아이를 보면서
튼튼하게 자라는 내 딸아이가 참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는 늘 항상 제게 이렇게 말해요..
"엄마 튼튼하게 자랄라면 골고루 먹어야 하죠?"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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