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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윤이책)먹이연쇄?-"먹고, 먹히고"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11 21:53

조회수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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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살이라 과학도서를 많이 어려워하는 편이라 읽어주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관심을 보이고 가만히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엄마로서 다양한 책을 읽게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웅진닷컴'의 "먹고, 먹히고"는 학교에서나 배울 '먹이연쇄'와 '먹이그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가 이해를 할까하고 걱정했지만
자세한 그림과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그림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아이가 생각보다 더 쉽게 이해를 하였습니다.
나뭇잎을 애벌레가, 애벌레를 굴뚝새가, 굴뚝새를 매가 잡아먹는 모습이
아이의 한 눈에 들어오게 자세히 그려져 있었습니다.
어려운 '먹이연쇄'라는 용어도 되풀이되어 아이의 기억속에 자리를 잡는 것 같았구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먹이연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사과와 우유를 통해 일깨워주고, 이러한 먹이연쇄로 활동하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는 것도
더불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엄마인 제가
"먹이연쇄는 녹색식물에서 시작되는데.. 음.. 베란다의 방울토마토 화분도 녹색식물이라 할 수 있어. 토마토는 빛이랑 공기랑, 물로 자라지?"
이렇게 하나씩 아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끌어 들여 덧붙여 설명해주니
어려워하던 아이도 조금은 이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바다 속의 먹이연쇄도 상어 속의 잉어, 청어, 작은식물과 동물을 묶는
하나의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도 아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추운 남극도 먹이연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화살표를 이용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냥꾼인 사람이 마구잡이로 먹이연쇄를 파괴하는 것을
해달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에서
아이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러면 안되는데'하며 사람들의 잘못을 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평소 그냥 먹는 것 같은 사과 하나라도 먹이연쇄로 연결되어 있고,
지구에 사는 모든 식물과 동물이 '먹고, 먹히는' 먹이 그물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알아가는 것 같아 엄마로서 너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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