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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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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12 02:04
조회수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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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브렌다 기버슨 글, 미간 로이드 그림
도서 출판 마루벌
선인장 호텔은 어떤 호텔일까?
호텔 이름인가 아니면 선인장이 맣은 곳에 호텔을 지었나?
이런 저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봅니다.
이 책은 선인장 특히 사구아로 선인장의 생태에 관한 책입니다.
선인장이 씨앗에서 아주 큰 선인장이 되고 선인장 숲을 만드는 것까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는 선인장의 긴 생명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뜨겁고 메마른 사막에 사구아로 선인장 열매 하나가 떨어집니다.
늙은 사막쥐 한마리가 그 열매를 먹고 아주 작은 씨 하나가 팔로버드 나무 밑에 떨어지지요.
비를 흠뻑 맞고 선인장 싹 하나가 고개를 내밀어요.
아주 조금씩 자라고 이제 오십년이 지나 하얗고 노란 꽃을 꼭대기에 피웠어요.
새와 벌 박쥐들이 꿀을 먹으러 끊임없이 모여 듭니다.
꽃이 지고 열매가 달려서 익어 벌어졌지요. 딱따구리가 열매를 먹으러 왔다가
선인장에서 살기로 합니다. 바로 이딱따구리가 이 선임장 호텔의 터줏대감인 셈이네요.
육십년이 지나자 호텔도 더 넓어졌어요.
난쟁이 올빼미, 흰줄 비둘기가 둥지를 털었어요.
사막은 온통 개미와 쥐, 도마뱀과 뱀, 토끼와 여우들이 사는 크고 작은 구멍들로 가득합니다.
선인장에도 크고 작은 구멍들이 수 없이 생겼지요.
모두 선인장 호텔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이백년이 지나 늙은 선인장호텔은 모래바닥에 쓰러졌어요.
선인장 안 높은 곳에 살던 동물들은 떠나고 낮은 곳에 사는 동물들이 이사를 옵니다.
이제 선인장 호텔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어요. 주위에는 선인장 숲이 생기고
이 중 몇은 사구아로 선인장이 걸어왔던 길을 떠나겠지요.
뜨겁고 춥고 비오고 메마른 날들을 다 견뎌내고 선인장호텔이 될 만큼 자라겟지요.
끝없이 메마른 사막에 이 사구아로 선인장은 동물들의 안식처요 보금자리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고 지낼 곳이 없는 사막의 생물들이 이 선인장 호텔 덕분에
먹을 것과 지낼 곳을 얻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구아로 선인장은 건조함과 추움 홍수, 화재를 다 견뎌내고
이 사막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이 사구아로 선인장의 인내에 경외심이 듭니다.
또 이책에서는 사막에 사는 동물들과 사는 방법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선인장의 일생을 통해 우리에게 자연과 생태게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갖게 해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