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글을 쓰는 작가이지요?
존버닝햄의 "마법침대"를 읽었답니다.
우연히 아버지와 침대를 사러간 소년이 중고 침대를 가져오는데
바로 그 침대가 마법의 침대이더군요.
마법주문을 외우면 밤마다 여러곳을 여행하는 얘기지요.
처음에는 주문을 모르던 소년이 주문을 우연히 알게되어 여러곳을 여행하지만
식구들에게는 말하지 않지요.
그러다 어느날 아빠와 나갔다와보니 할머니가 마법 침대를 버리고 새침대를 들여놨습니다.
소년은 마지막 순간에 가까스로 마법침대를 발견해서
아무도 모르는 주문을 외우고 하늘나라로 침대와 함께 떠올라 여행하는 얘기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 그 주문을 결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희수는 자기 방에 있는 침대도 마법 침대일 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열심히 마법의 주문을 찾고 있습니다.
과연 마법의 주문은 무엇일까요?
존 버닝햄의 책을 읽고 덮으면 끝나는게 아니라
여운이 남아서 아이와 이야기 하도록 만드네요.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가보지 못했는데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존 버닝햄의 책 가운데 [지각대장 존]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전 이 책이 더 좋더라구요.
희수하고 침대에 걸 마법의 주문을 만들어 보았는데
혼자만 써야 한다고 감추어 버렸습니다.
과연 주문이 뭘까 궁금하네요.
전 주문을 혼자 중얼거리는 아이 머리 맡에서
좋은 꿈 꾸라는 말을 남기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