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터널
글 ,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이 책을 구입한 동기는 의외로 간단 합니다. 그당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작가도 잘 몰랐을 뿐더러, 이책이 좋은 책인지도 모르고 그냥 터널을 통과할대마다,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개구장이 아들들 이 좋아할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먼저 주인공 오빠와 여동생은 서로 너무 다른 형제입니다. 동생이 자기방에 틀어 박혀 책을 읽거나 공상 하는걸 좋아한다면, 오빠는 밖에 나가서 공놀이 하고, 뛰어노는것 좋아하죠. 당연히 사이가 안 좋을 수 밖에 없구요.그러던 어느날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되고, 우연히 발견한 터널을 오빠 혼자 들어가버리죠. 소심한 동생은 한참을 기다리다가 오빠를 찾으러 터널로 들어가보니 오빠가 돌로 변해 있는 거에요. 동생은 돌로 변한 오빠를 껴안고 울었어요. 이땐 정말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들도 이때 숨죽이면서 가만히 듣더라구요. 서서히 오빠가 다시 사람으로 바뀌는 그림은 진짜 영화의 한장면입니다. 그 후로 둘 사이는 서로를 위해주는 사이좋은 형제로 바귀었겠죠.
저의 잡도 7살 4살 아들만 둘입니다. 노는건지, 싸우는 건지 구분할수 없을 만큼 싸웁니다. 이책을 읽고, 아이에게 물어보앗죠. 동생이 터널에 들어가서 안나오면 찾으러 갈거냐고... 좀 무섭지만 당연히 찾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항상 형제애를 강조하는 육아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 저의 집엔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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