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출판사; 비룡소
케빈 헹크스 글, 낸시 태퍼리 그림, 이경혜 옮김
4,5살쯤 되었을까요?
뭐든지 혼자 해보려고 하고 잘 하는 그런 시기의 남자 아이 빌리가 나옵니다.
작년에 산 옷이 작아서 못입는 잘 자라는 아이.
책의 내용을 보면 우리들의 이야기 같습니다.
"벌써 이만큼 컸네."
"벌써 다 컸네."
"바지도 새로 사고, 신발도 새로 사줘야겠네."
아빠,엄마가 하는 말입니다.
우리들도 이런 말을 많이 하죠?
그럼 우쭐해진 아이는
"더 많이 자랄건데."
"아빠,엄마 보다도 더 클 건데."라고 말을 하죠.
우리 현지는 우유를 하도 안 먹을려고 해서 "이거 먹으면 빌리처럼 쑥쑥 자란다."라고 했더니 수시로 우리를 먹으러갑니다.
쑥쑥 자라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 마다 우유를 먹으러 갑니다.
빌리랑 함께 이 세상에서 가장 커진다면.....하는 상상을 합니다.
지붕으로 모자를 하고 창문은 소매가 되고 벽은 윗옷이 되고 주머니 속에는 강아지랑 고양이를 키우고.....
사과는 한상자씩 먹고 무지개로 목걸이를 하고......
너무 너무 신나는 상상입니다.
커지는 상상만 했더니, 민지랑 현지 이제 불편한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집에는 어떻게 들어오지? 문에 끼여 들어 올수가 없잖아.
그리고,들어왔는데 윗층으로 머리가 쑥 뚫고 들어가 몸은우리집에 머리는 윗층에 다리는 아랫층에 있으면 어떻하지!
-차를 탈수가 없어 다리 아픈데도 걸어가야하면 어떻하지?
그럼 기차만 타야하나? 길게 누워있으면 되잖아.
-옷도 자주 갈아입을수 없겠다.
엄마가 빨기 힘들다고 안 빨아 주면 어떻게해!
저희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립니다.
불편한것이 많아서 적당히 자라 기로 합니다.빌리처럼요!
책을 읽으면서 자라는 상상을 해보는것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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