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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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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
글쓴이
서경맘
등록일
2005-08-12 17:54
조회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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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의 글입니다.
도서관에서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림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 릴리는 학교를 무척 좋아해요.
연필을 뾰족하게 깎는 것도 좋아해요.
분필로 끽끽끽끽 소리 내는 것도 좋아하고,
복도에서 장화를 신고 딸깍딸깍 뛰는 것도 좋아했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건 슬링어 선생님 반이 된거예요.
릴리는 커서 슬링어 선생님처럼 선생님이 될 거래요.
그런데 릴리에게 슬픈 일이 벌어져요.
선생님에게 화가 치밀었는데.....
어느 날 월요일 아침이었어.
릴리는 들뜬 기분으로 학교를 갔어.
어제 할머니랑 쇼핑을 했거든.
선글라스와 보랏빛 가방도 사고 동전도 세 개 받았어.
수업시간에 릴리는 자랑을 하려고 했어.
선생님은 얼굴을 찌뿌렸어.
그리고 선생님께 손가방을 빼앗겼어.
그래서 화가 난 거야.
어떻게 했을까?
릴리는 연구실에 가 슬링어 선생님을 '도둑 선생님'으로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 가방에 슬쩍 집어넣었어.
릴리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슬링어 선생님께 편지를 받았어.
편지에는 선생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어.
릴리는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
그래서 잘못을 뉘우쳤대. 아주 많이많이.
저도 우리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해요.
선생님은 우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 주시고 우리를 모두모두 사랑해 주시거든요.
이 글을 쓴 지은이 케빈 헹크스는 따뜻하고 섬세한 표현과 재치가 넘치는 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랍니다. 케빈 헹크스의 글에는 주인공으로 곧잘 쥐가 등장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릴리도 역시 쥐입니다. 종종거리는 쥐의 귀여운 모습이 우리 어린이들과 닮아서일까요?
선생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릴리는 이루고 싶은 미래의 소망도 슬링어 선생님처럼 멋진 선생님이 되는 것이랍니다. 선생님을 닮고 싶어 선생님처럼 여러가지 흉내도 내보곤 하지요.
멋진 보라색 손가방을 선물받고 릴리는 이것을 자랑하고 싶어 학교 수업시간에 참지 못하고 덜렁거리다 선생님께 손가방을 빼앗기게 됩니다. 릴리에게는 정말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지요.
그토록 좋아하고 그토록 닮고 싶어하는 선생님이 나에게 저럴 수 있을까?
릴리는 잔뜩 화가 난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 선생님 가방에 넣어 놓고 집에 돌아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편지를 보고 릴리는 어쩔줄 몰라합니다.
선생님의 진심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릴리는 엉덩이가 배기도록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자신을 스스로 벌합니다.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할까요.
릴리의 표정변화와 마음상태가 그림으로 참 잘 표현되어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