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잠자기 10분전

글쓴이 허행란(hangr

등록일 2005-08-12 23:07

조회수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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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큰 맘 먹고 전집으로 산 책 한권이다.
처음엔 아이가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글자가 많지 않은 책 위주로 읽어주었는데
그 책 중 한권이 잠자기 10분 전이다.
어떤 책 읽을까? 물어보면 항상 <잠자기 10분 전>을 뽑아 온다.
현지는 동화 속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는데
<잠자기 10분 전>에서 오빠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니
자연스레 생활습관도 고쳐지는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다가 "이제 그만 자야 돼!"라는 문장을 현지에게 읽어주었더니
언젠가부터 졸리기만 하면 씨익 웃으면서 "이제 그만 자야 돼?!"라고
외치곤 나에게 뽀뽀를 해주고 잠자리에 눕든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ㅎㅎ
또 오빠가 햄스터 친구들을 위해 바퀴 만들어 주는 장면을 보고서는
"왜 이거 만들어?", "이거 어떻게 만들어?"
"이거는 뭐야?", "나도 이거 만들어 보면 안 돼?" 하면서 끓임없는 질문을
하곤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살때 들어있는 cd를 틀어주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다.
불을 끄고 나면 책을 읽어 줄 수가 없는데 자연스레 책 내용도 익숙해지고
cd에 들어있던 다른 동화책도 친근해 지는거 같다.

내용은 잠자기 10분전에 일어나는 일을 각분마다의 상황으로 이야길 풀어나가는
책이다. 오빠내 집으로 햄스터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아빠가 "이제그만 자야지"
할때까지 햄스터 친구들이랑 같이 과자도 먹고, 책도 읽고, 샤워도 하다가
아빠가 "이제 그만 자야지" 해도 햄스터 친구들이 집에 안가니까
오빠가 "이제 그만 자야지"해서 햄스터 친구들이 모두 인사를 하고 집에 가고
오빠는 침대에 누워 자는 내용이다.
이책은 책이 내용이 너무 간단해서 읽을때마다 책의 내용을 조금 살도 붙히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야기 해줄수 있다.
아이도 잠자기 10분전이다. 잠자기 9분전이다. 잠자기 8분전이다.
잠자기 7분전이다. 잠자기 6분전이다. 잠자기 5분전이다.
잠자기 4분전이다. 잠자기 3분전이다. 잠자기 2분전이다.
잠자기 1분전이다.. 이 글을 꼭 아이가 읽는다..ㅎㅎ
글자가 많지않아 한글떼기에 참 좋은 책 같다..

책 제목 그대로 잠자기전에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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