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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이와 보는 책2"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13 02:24
조회수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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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 그림 글
시공주니어
아직 우리 채민이는 어려서 반복적인 책을 좋아한다.
그 페이지만 놓고도 몇번씩이나 손가락을 가리키며 '이거이거'물어본다.
정말 알고 싶어서 그런건지 그냥 그런건지는 몰라도
책을 잘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시간들이 행복하다.
검피아저씨는 정말 사람 좋은 모습이다.
모두 자기 배에 올라 타도록 허락을 하고 아저씨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화를 내기는 커녕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주고 다음에 또 배타러 오라고 한다.
이런 마음 좋은 아저씨가 우리 곁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한 동네에 살아도 얘기 해 보지 않은 아저씨들이 훨씬 많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동물들도 우리 아이는 보지 못햇으니까...
글이 있는 면은 펜으로 흑백으로 되어 있고 그 옆면은 칼라로 되어 잇다.
그런데 그림이 아이에게는 선명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채민이는 동물만 나오면 열심히 쳐다본다.
그리고 여기에 동물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들을 묘사 한 부분이 귀에 쏙 들어온다.
염소는 뒷발질하고, 송아지는 쿵쿵거리고, 닭들은 파닥거리고....
그래서 이 부분은 정민이와 내가 흉내를 내 보았더니
재미있다고 깔깔대며 웃으며 또 해보라고 ' 또또 '한다.
아이들은 배가 기우뚱해 모두 물로 풍덩 빠지는 장면이 재미있나보다.
아저씨 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벌써 어두워진 저녁이다.
아이들과 아저씨 동물들은 신나게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정민이가 글자를 막 배우고 읽기 시작했을 무렵 이 책을 많이 읽어었다.
반복되는 부분이 많고 읽을 때 리듬적이어서 읽기를 배울때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 독후 활동]
신문지로 크게 종이배를 만들었다.
그리고 동물들을 하나씩 그리고 색칠 한후에 오렸다.
그런 다음 책에 나오는 부분처럼 동물들을 하나씩 태우고
" 정민아, 나도 타도 될까?"
이렇게 물어보았다.
다 태우고 나면 종이배를 뒤집어 동물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좋아했다
책에 나오는 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본 후 그 종이배를 욕조에 띄워
아이와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