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의자 - 베라윌리암스
책을 읽는내내 가슴이 참 뭉클한 책입니다.
처음 성민이와 읽을땐 성민이도 엄마도 많이지루한 책 이라는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리고 한동안 책꽂이에 먼지만 쌓아두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책을 읽을때 처음 느끼지 못했던감동들이 뒤늦게 찿아올때도 있나봅니다.^ ^
엄마는 식당에서 일을합니다.
일을 하고 돌아오면 엄마는 많이 힘들어있고 지쳐있기도 합니다.
나이많은 할머니의 다리도 항상 아픕니다.
그런 할머니와 엄마는 집에와 편히 쉴 소파가 없습니다.
딱딱하고 엉망인 소파는 항상 가족을 불편하게 할뿐입니다.
아이가 엄마식당에 놀러갈때면 케첩통이나 소금통을 치우는 일을 도와줍니다.
그러면 주인아주머니는 동전을 몇개 쥐어주지요
아이는 집에 돌아오면 큰 병에 동전을 모읍니다.
엄마도 식당을 마치고 집에돌아오면 제일먼저 동전을 모아두지요
아이는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와 할머니에게 편안하고 푹신한 소파를 살 상상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으게 됩니다.
엄마와 아이는 열심히 돈을모아 소파를 사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편히 앉아 쉽니다. ...
엄마 나도 엄마선물 사줄께
뭐사줄까? 머리핀사줄까 아이스크림 사줄까?
그러네요
성민이의 읽기독립을 위해 한권당 100원씩 주고 한달이 다 모이면 사고싶은 물건을
맘껏 사게합니다.
어처구니없이 아까운 것들을 막 살땐 정말 가슴이 찢어지지요 ㅋㅋㅋ
그러나 점점 시간이 가면 돈이라는것을 알때가 올것이고
정작 무엇인가 사고싶을때 이미 돈을 다 써버려 사지못하는 경우도 생길것이며
스스로 느낄수 있을때까지 그냥 가슴이 찢어져도 냅둡니다.(조금의 경고와 함께)
정말 아빠생일날 성민이가 탑블레이드 몇개를 다 사버려 돈이없어서 아빠 선물을 못산다며
울었던적이 있거든요 ㅋㅋㅋ
회사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하는동안 대부분 성민이는 책을 보는데
엄마 난 소파 안사주고 저녁하는거 도울께~하며 의자를 씽크대로 끌고옵니다.
그리고 소꼽놀이는 시작됩니다.
국에 넣을 파가 넘 크지요 그날 저녁의 재료는 무엇이든 큽니다.ㅋㅋㅋ
엄마와 할머니를 위하는 소녀의 마음이 넘 이쁘고 애잔합니다.
성민이도 소녀처럼 엄마에게 무엇인가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근데정작 엄마아이스크림 사줘 하면 다음에 지금은 돈없어~
이러는건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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