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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랜만에 그림책을 소개하게 되네요. 그동안 책을 별로 사지 않고 엄마들과 돌려보고 있어서.. 자료가 업데이트 되지 못했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는 너무도 유명한 과학동화지요/
작가는 Jamberry 로 알려져 있는 브루스 디건입니다.
잼베리나 Jesse bear에서 나오는 그림의 풍과 너무도 달라서 처음엔 믿을수가 없었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에 들어있는 내용은 솔직히 5살이 된 유혁이가 소화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읽어도 너무 어려울때가 있는걸요. 우리 중학교 수준의 과학이라고 보시면 될거예요.
그런데..어찌나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를 좋아하던지.. 처음 사놓고는 일주일 넘게 박스채로 베개 머리맡에 놓고 자곤 했답니다.
글과 그림은 만화형식으로 진행이 되어있어서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데 오히려 그것떄문에 유혁이는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고 있는게 가장 높은 단계구요. 그 아랫단계로 키즈가 있구요. 또 그아랫단계는 베이비가 있는데.. 단계가 낮지.. 수준이 낮은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글이 조금 적을뿐이죠.
앞으로 키즈 시리즈를 구입해주려구요,. 지금 보는것보다는 키즈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올 봄부터 유혁이랑 시립도서관에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서 운행이 되고 있는 차가 있는데 저는 유혁이에게 매직스쿨버스라고 부른답니다.
유혁이 역시 아저씨를 [프리즐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아주 좋아하지요.
사실 도서관에서 책 읽는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유혁이지만 매직스쿨버스타고 프리즐 아저씨 만나러 가는것은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도 도서관 가는것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비록 진짜 프리즐 선생님처럼 상냥하지도 않고 툭툭거리지만.. 그래도 유혁이는 오로지 프리즐이란 단어때문에 아저씨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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