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여 구입한 책이
삼성출판사의 "알라딘의 램프(Aladdin's Lamp)"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잘 모르고, 저 또한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잘 모르기에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알라딘 램프를 다룬 영어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아이이지만
알라딘의 램프만은 책의 내용을 익히 아는터라
그림을 통해서 책을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알라딘의 용감함과 지니의 듬직스러움, 자파의 사악함 속에
자스민 공주와 알라딘의 사랑이 흥미롭게 펼쳐져
아이가 책을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쩍쩍 갈라져 너덜너덜해졌을 정도입니다.
오늘 다시 가져와 읽으니
아이는 반가운 마음에 잘 모르는 영어단어를 툭툭 던지며 아는 체를 하더군요.
아이가 아라비아라는 나라를 책을 통해 알아가고
알라딘의 용감함과 현명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영어동화 CD도 함께 있어
엄마가 직접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잠이 들때나 놀때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만화영화로도 유명한 알라딘의 램프를 영어책으로 만나 읽으니
새롭고 더불어 영어를 접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