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눈 오는 날"은 너무너무 색이 예쁜 책입니다.
주인공 피터의 빨간 후드옷은 그림 속 하얀 눈과 대조적으로
너무 예쁜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피터의 빨간 옷은 피터의 행동과 모습을 눈에 띄게 보여주며
하얀 눈 속의 피터를 아이가 금방 찾아낼 수 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책의 내용과 함께 색의 대조를 바탕으로 하는 예쁜 그림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그런 책이 바로 "눈오는 날"이었습니다.
눈이 펑펑내린 날, 주인공 피터는 빨간 겉옷을 입고 밖으로 나갑니다.
눈 위에 발자국도 만들고, 발과 나무 막대로 긴 선을 만들고
나무 위의 눈을 건드려 보기도 하고
눈사람과 눈천사도 만들고 미끄럼도 탑니다.
피터는 눈을 뭉쳐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목욕 후 주머니 속을 보니 눈뭉치가 없어져 피터는 슬퍼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또 세상은 눈으로 덮여 있어 피터는 친구와 함께 눈 속으로 걸어갑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더운 여름도 싹~ 없어지고 겨울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겨울 속에서 피터와 함께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눈천사도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눈천사를 만드는 모습에서
아이는 자기도 바닥에 누워 두 팔을 위아래로 휘저으며 따라 좋아했습니다.
아이도 저도 어서 빨리 눈이 왔으면 하고
눈을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 바로 "눈 오는 날"이랍니다.
내일 아침에는 눈이 와 있을까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느끼게 만들어 준 "눈 오는 날"
아이의 꿈 속에서 신나는 눈싸움을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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