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뽀뽀
지은이: 하르멘 반 스트라튼
출판사:여명미디어
가끔 아이와 복지관에 갑니다. 물론 일이 있어서 가는데 아이가 공부를 하는동안
아들과 함께 북카페에서 책을 읽곤 합니다.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이 바자회 준비를 하시면서
책을 한권 주셨지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뽀뽀]라는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에는 BIB골든애플상 수상 작가 라고 쓰여 있네요.
내용은 한 아이가 자신이 뽀뽀해 주고 싶은 여러 대상을 찾아 다닙니다.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고양이, 어항 속 금붕어,곰돌이 인형...
엄마와 아빠,그리고 친한 친구....
그리고 자신에게 뽀뽀를 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에스키모 인들처럼 코를 비비는 할아버지,
숨이 막힐 듯 포옹하면서 뽀뽀하는 릿 아주머니..
하지만 가장 사랑스런 뽀뽀는 널 위한 거야.
왜냐하면 내가 너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니까..라고 말합니다.
이 상자 속에 든 뽀뽀는 과연 누구를 위한 어떤 뽀뽀일까?
아이에게 물었더니..
딸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자기 아기에게 해주는 뽀뽀라고 하네요.
그래서 딸에게 가장 좋아하는 뽀뽀가 어떤 거냐고 했더니...
역시 엄마가 해주는 뽀뽀랍니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동생하고는 많이 해도 자기한테는 잘 안해주지 않냐고요..
사실 맞는 말이어서 할 말이 없더군요.
큰아이에게는 다정한 말보다는 언제나 다그치게 되고 잔소리 하게 되고..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의 가장 사랑스런 뽀뽀를 잊을 지도 모를 딸에게
이제는 잊지 않도록 매일 사랑을 담은 뽀뽀를 해주어야 겠다고 각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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