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다란 커어다란 사과가
쿵
사각사각사각 아 싱싱해
야금야금야금 아 맛있어
쪽쪽쪽 아 달콤해
냠냠냠 아 맛좋다
아삭아삭아삭 아 좋은데
우적우적우적
날름날름 와사삭 와사삭
날름날름 쪽쪽
모두들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 비가 내리네
하지만 걱정 없어요.
저희 아이 어릴적에 무척 많이많이 보던 책입니다..
너무 많이 보아서 군데 군데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인 자국과 물어 뜯어 먹던 자국이 군데 군데 많이 남아 있어요.
그렇게 물고 빨아서 못빨게 하려고 많이 야단도 치고 혼도 냈는데, 다 한때 인것 같아요.
요즘은 안 빱니다.^^
그리고 책을 험하게 넘긴다고 구겨지지 않게 잘 넘겨야지 했는데,
요즘은 잘 넘기구요.
책을 찢는다고 그렇게 많이 잔소리를 했는데, 요즘은 깨끗하게 잘 봅니다.
첫아이라 제가 잘 몰랐어요.
결혼도 일찍해서 주위에 물어 볼데도 없고...
이게 다 초보 엄마의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자기 합리화를 잘하죠?
처음엔 내용과 그림 동물이름을 아는 정도로 읽었는데..
전 이렇게 읽어주었어요
맨첫페이지에 커다란, 커다란~~ 하면서 양손을 크게 벌리고 "쿵" 하면서 무릎을 칩니다.
그럼 아이는 입이 함지박 만해지면고 깔깔거리면서 웃지요.
다음에 나오는 동물은 누굴까? 하면서 한장씩 읽는답니다
사각사각, 우적우적등 먹는 소리도 리얼하게 읽어주구요.
진짜 사과를 먹을때도 아이가 이런 소리를 내더라구요
나중엔 수수께끼를 내도 좋습니다.
맨첨부터 나중까지 나오는 동물은 누구?
또는 누가 사과를 가장 많이 먹었을까?
제일 먼저 집에간 동물은 누구? 등등등
어제는 사과를 사서 먹으면서 이책의 표현들을 따라 해보았는데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역시 장난감보다 책은 오래도록 볼 수 있고 연령에 따라 느껴지는게 다르기 때문에 좋은것 같습니다
아기 책이라 책꽂이에 꽂아 놓고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렇게 가끔씩 꺼내서 보니 더많은 색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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