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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를 읽고

글쓴이 투지맘

등록일 2005-08-14 11:52

조회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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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 비룡소

G. 바게너 글, E. 우르베루아가 그림, 최문정 옮김

어둠은 누구나가 두려운 존재일것입니다.
어른인 저도 어둠이 무섭고 싫은데 어린 꼬마 박쥐에게는 오죽하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읽으면서 이 마음을 이해합니다.
부들부들,쭈뼛쭈뼛,덜덜....이런 단어들에 익숙한 겁 많은 분홍날개를 가진꼬마 박쥐가 니더베르크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를 만나면서 어둠의 유령을 물리칠수있는 용기를 배우고 다시 용감한 박쥐가 되어 무리들 속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박쥐는 어렸을때는 날개가 분홍색이며 자라면서 검은색으로 변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도 해 보았습니다.
빛을 가까이 하면 그림자는 작아지고,빛을 멀리서 비추면 그림자가 커진다는 사실을 읽었으니 정말 그런지 실험도 해 보자고 하네요.
손가락으로 새도 만들고,멍멍 짖는 개도 만들어보고.......
어릴때 엄마,아빠랑 한 기억이 있는 그림자 놀이를 엄마,아빠가 되어 다시 해주었답니다.
넘 재미있어 하네요.
지구본에 비추어 낮과 밤이 되는 원리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박쥐와 리자를 통해 용기는 마음속에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수있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 두려운일이 생기면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처럼 주문을 외울것입니다.
"용기를 내자! 용기를 내자!"
이 주문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놀던 놀이터가 아닌 다른곳에 갔는데 이곳의 미끄럼틀은 계단이 아니고 사다리 나 밧줄입니다.
3칸만 더 올라가면 되는데 못 올라가는 우리 민지,현지.
"난 할수있어! 무섭지 않아! 용기를 내자!"하더니 몇번의 시도 끝에 결국 성공을 했답니다.
한번 성공하고 나니 그 다음 부터는 무난히 올라갑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처럼 말이죠!
동화의 위력을 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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