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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시공주니어)

글쓴이 희수맘

등록일 2005-08-14 22:07

조회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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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집 이야기
지은이:버지니아 리 버튼
출판사:시공주니어

칼데콧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아이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작품으로 알려졌지요.
처음에는 그림이 별로 이쁘지 않아서 아이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어요.
그림 자체만으로는 주목을 못받았지요.
그런 아이에게 늘 하는 말이 있지요..
"얼굴만 보고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가 좋은지 않좋은지 모르지?
책도 마찬가지야.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돼.
책을 읽어보면 그 책이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될거야.
그건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은 기분이란다."

책을 읽기 싫어하거나 겉표지만 보고 판단할 경우 이렇게 이야기해 주지만
아이가 그 책을 다 읽고 "엄마 말이 맞아"
라고 하기 전까지는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한 책읽기가 되는 셈이지요.
아이가 언젠가 이런 말을 스스로 깨우치고 독서의 기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작은집 이야기를 읽고는 희수에게 어떤 집에서 살고 싶냐고 했지요.

처음에 작은 집에서 살다가 아이가 6살이 될 무렵
큰 아파트로 이사와서는 자기 방이 생겼다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그 기억으로 지금 보다 더 큰 아파트에서 살고 싶냐고 했지요.
"엄마, 흙 비디오 나랑 같이 봤지? 난 흙이 있는 마당있는 집이 좋아."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얼마나 흐뭇하던지..
나도 모르게 아이가 도시의 편리함 속에 흠뻑 빠져서
시골을 우습게 여길까 우려했거든요.

나중에 커서 더 좋은 환경에서 꽃과 나무를 보고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로 아이와 약속해 봅니다.

우선, 물을 아껴서 쓰는 게 첫번째 약속이고
두번째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해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고
그리고 되도록이면 에어컨도 틀지 않기로..
생각나는대로 아이와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적어봐야겠군요.
꼭 실천할 수 있는 일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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