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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가자

글쓴이 맘

등록일 2005-08-15 07:59

조회수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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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마을에 겨울이 왔어. 하루는 아기토끼가 동무들을 불러 모았어.
"우리 산양 할아버지 한테 예날 이야기 들으러 갈래?"
"그래 그래"
곰이랑 다람쥐랑 멧돼지랑 너구리랑 노루 랑 모두모두 좋아했어
산양 할아버지네 집은 높은 산 꼭대기에 있어
"우리 빨리 가자"
컫란 느티나무를 지나는데 곰이 졸려서 겨울잠을 잔다며 나무구멍으로 들어가는거야
"그럼 우리끼리 가자."
커다란 떡갈나무를 지나는데 아기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아야 한다며 나무위로 쪼르르 올라가는거야
"우리끼리 가자"
산비탈을 지나는데 맛있는 칡뿌리가 있다며 아기 멧돼지가 땅을 파는 거야
"그럼 우리끼리 가자"
시냇물을 건너는데 맛있는 물고기가 있다며 아기 너구리가 물에 첨벙 뛰어 드는 거야
"그럼 우리끼리 가자"
밤나무를 지나는데 맛있는 들쥐를 보며 아기 족제비가 쫓아가는 거야
"그럼 우리끼리 가자."
날이 점점 어두워 지는데 여우가 나타났어.아기토끼는 쏜살같이 뛰어
산양 할아버지를 불렀어. 산양 할아버지가 여우를 뿔로 들이 받자 여우는 달아났답니다.
토끼는 할아버지한테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흙백의 그림이 정말 멋스럽습니다.어쩜 겨울의 모습을 이렇게도 표현할수 있다는거에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많은 그림을 보여주는것도 우리 아이에게 하나의 보탬이 되니
많이 보여줘야지요
우리끼리 가자라는 말의 반복때문에 함께 따라하면서 읽고 있답니다
"늑대는 아기노루를 쫓아갔는데 아기 노루는 어떻게 되었어?"
라고 아이가 물어 봅니다.
그런데 책장을 아무리넘기고 그림을 살펴 보아도 아기 노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할 수 없이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밖에요..
"으응, 아마 늑대를 피해 멀리 멀리 달아 났을거야." 라고 말해 주었지요..
빨리 더운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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