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 한림 출판사

나카노 히로카주 글· 그림, 이영준 옮김

너무 너무 외로워 친구를 사귀고 싶은 사자가 친구 사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고슴도치를 만나면 고슴도치 처럼 갈기를 곤두세우고,
양을 만나면 양처럼 갈기를 동글동글 말아서 다가가고,
사슴을 만나면 나뭇가지를 꽂고 몽에는 흰무늬를 그려 다가갑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의 동물을 본적이 없는 동물들은 모두 처음 보는 이상한 모습에 놀라 도망 가고
실망한 사자는 화가 나 무서운 소리로 울부짖으며 이제 아무도 만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때 소나기를 만나 본 모습을 찾게 되고,
다음날 다시 찾아온 동물들과 친구가 됩니다.

"왜 고슴도치랑 양이랑 사슴은 다음날 사자랑 친구가 되었을까?"
아이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사자가 자기 친구인것 처럼 해서 다가와 잡아 먹으려는 줄 알고 도망 갔는데 잡아먹질 않아서 친구가 되었어요."
"사자랑 친구하면 좋겠다."
"왜?"
"그럼 다른 무서운 동물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잖아. 사자 가 무서워서!"
동화의 본질은 이게 아닌데.......
벌써 세상을 너무 많이 안건 아닐까요?
다시 설명해 주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