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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5"병원에 입원한 내동생"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25 15:02
조회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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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내동생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아키코 그림
한림 출판사
형제 자매는 제일 가깝고 친하면서도 가장 질투가 심한 관계인지도 모릅니다.
엄마의 사랑 앞에서는 서로가 한 대상을 향한 질투이지만 적이 같을때
만약 누군가 동생을 괴롭힌다면 그때의 형제애는 남다른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동생에 대한 언니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동생을 위한 언니의 심리변화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동생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하고 언니는 동생을 위해서 뭐 해 줄게 없나 고민하다가
색종이를 접어 학과 장미꽃도 만들고 편지도 써서 봉투에 넣습니다.
그리고 또 무언가를 만듭니다.
동생을 위해서 에쁜 종이로 커다란 꾸러미를 만드는데 거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날 아빠와 병원에 간 언니는 동생에게 선물을 줍니다.
학이랑 장미꽃이랑 편지를 받은 동생은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커다란 꾸러미를 펼쳐 보았어요.
거기애는 언니가 아끼던 인형이 들어 있습니다.
엄마는 그런 언니가 대견해서 꼭 안아줍니다.
인형을 받은 동생은 행복해 하고 언니는 옆에서 자기가 써 온 편지를 읽어줍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동생은 언니가 접어 온 학을 들고 누워 있고
옆에는 평소 가지고 싶어하던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의 두눈을 감은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두 아이의 마음으로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림책에는 그림이 참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 글만 있고 그림이 없다면 그 감동은 훨씬 덜 하겠지요.
이 책도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주인공 아이의 따뜻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민이와 채민이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5살 차이가 나는데
이때까지 자기만 우리 집의 관심만 받다가 동생이 생긴 이후로는
항상 엄마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내가 바빠 같이 놀아 줄 수 없을 땐 그래도 형이라고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리 제법 의젓합니다.
때론 아이에게 질투심은 정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동생이 다치거나 울면 달래주고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동생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