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포크너글그림
중앙 출판사
모든 부모들이 아이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은 개구장이랍니다.
그래서 아무리 사랑하는 아이라 할 지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의 그 엄청난 에너지 앞에서
가끔은 힘들고 지치고 때로는 화를 내고 짜증도 부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합니다. "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 책은 우리의 모습과 같은 엄마와 어린이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공감을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꼬마 돼지 올리비아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 같습니다.
에너지로 꽉 찬 꼬마돼지 올리비아는 어떤 일이든지 잘 합니다.
특히 사람들을 지쳐 떨어지게 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아이들의 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 엄청난 에너지가 숨겨있는지 가끔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모 cf우유 선전에서"심권호도 못 당하는 우리 아이 체력 "이라는 카피가 떠오릅니다.
이 책의 올리비아처럼 우리 아이들도 할 줄 아는게 너무 많습니다.
공차기, 블럭쌓기, 만들기, 그리기, 뛰어놀기등 그 많은 놀이를 하여도
쉼 없이 샘솟는 놀이와 호기심들 그것이 아이들의 원동력이기도 하겠지요.
올리비아는 여자 돼지입니다. 올리비아를 보니 어릴 적 저의 생각이 나네요.
엄마 화장품을 쓰기도 하고 옷이랑 구두두 신으며 어른 휸내를 내기도 했는데...
그 때는 그런 것이 궁금하고 하고 싶고
막상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을 보니 그때는 까맣게 잊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 못하고 야단친 일이 많은 것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무엇이든지 해보는 도전하는 정신이야말로
살아있는 진정한 아이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생각하고 장난치는 올리비아의 모습이 밉기보다는 사랑스럽습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전에 엄마와 토닥거리는 장면은 우리 집의 모습과 너무도 똑같아
이 부분을 볼때마다 아이와 나는 웃게 됩니다.
벌써 잠이 올리도 없는 올리비아와 재우려는 엄마가 꼭 저와 정민이의 모습이네요.
게다가 책을 몇권만 읽어 줄 지 엄마와 타협하는 모습도 어쩜 저렇게 똑 같을까 싶네요.
엄마가 올리비아에게 뽀뽀를 해주고 하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 넌 정말 엄마를 무척 지치게 하는구나.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오늘도 올리비아는 자면서 꿈을 꿉니다. 가수의 꿈을 꾸는 걸까요?
정민이와 저도 서로 입을 맞추며 말합니다." 사랑해"
내일은 또 어떻게 엄마를 지치게 할 지 몰라도
"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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