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5-08-16 07:56

조회수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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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제목이죠?
우리작가가 쓴 우리의 동화입니다.
노란 비옷과 장화를 신은 하나는 눈물을 한방울 흘리고 있습니다.
길을 잃은 모양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장화에 항상 낙서를 하는 오빠가 정말 밉습니다.
엄마랑, 오빠랑 밖에 나왔다가 두사람이 화장실 간 사이 개구리를 따라가던 하나는 길을 잃어버리죠.
그리고 낯선 가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하나는 실랑이를 벌이는 주인과 손님을 보고서 무서움에 으아~ㅇㅇㅇ 울음을 터뜨리고 말죠.
그런데 말이죠. 너무 우는 바람에 눈물홍수가 나고 맙니다.마치 이상한 나라 엘리스처럼요.
어라~내용이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었는데 다음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진실을 알게 되죠.
하나가 잠깐 졸면서 꾼 꿈이랍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장화속에 적혀져있는 엄마의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얼른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동안 그렇게 원망스럽고 밉게만 여겨졌던 오빠였는데 이럴때 정말 큰 역할을 하기도 하네요.
오빠가 장화에 엄마전화번호를 적어놓을게 뭐랍니까?
 
이책에서 남매간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앤터니 브라운의 터널속의 두남매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두남매 역시 그러함에도 마음 바탕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있듯이..이책에서는 본격적인 오빠의 동생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느낄수 있는 그런 유대감이 느껴진답니다.
 
저번에 시내에 갈일이 있어서 유혁이에게 혹시나 엄마와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더니..그냥 운답니다.
에구~정말 갈길이 멉니다.
현재 집전화번호는 모르는데...할머니 할아버지 집은 워낙 전화를 자주 해서 외워서 알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럼 아빠한테는 어떻게 전화할꺼야?]
[음~1번 누리고 통화누르면 되지.. 그러면 신랑하고 써져.]
정말 기가 막혀서.. 휴대폰이라는게...편리하긴 하지만 전화번호 외우는데는 정말 도움이 안되네요.
 
※유혁이와 엄마가 추천하는 다른책
앤터니 브라운의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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