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뱅크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는 저희 동서가 권해주신 책입니다.
말썽꾸러기 조카가 커가면서 동서가 자주 잠자리에서 읽어 주신 책이라며
저보고도 아이에게 읽어주라며 소개해 주신 책이지요.
엄마가 아이에게 불러 주는 노래가 정말 마음에 꼭 드신다며
적극 추천해 주신 책으로 저 역시 그 반복 노래 부분이 정말 좋습니다.
내 아이에게 이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매일 밤 노래를 불러 주어야지 하면서
책장을 조심스럽게 넘깁니다.
행여나 책 속의 아이가 책 넘기는 소리에 잠에서 깰까봐
조심스러워지는 책이 바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입니다.
주인공 아기는 점점 자라 두 살이 되어 냉장고 음식을 다 쏟아버리는 등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듭니다.
그럴 때 어머니는 한숨지며 "이 아이 때문에 내가 미쳐버릴 것만 같아"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두살배기 아기가 잠들면 어머니는 침대 머리맡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아기가 아홉살, 십대 소년, 어른이 되어도 어머니는 늘 머리맡에서 노래를 불러 줍니다.
이제 어머니가 나이가 들자, 아들이 어머니를 찾아와 침대 머리맡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또 집으로 돌아간 아들은 막 태어난 여자아이를 품에 안고 똑같이 노래를 불러 줍니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이 노래는 정말 가슴에 와 닿고 우리 아이에게 해주고픈 그런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고 하겠습니다.
매일 아이를 꾸중하고 벌하며 때로는 몽둥이를 드는 엄마이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엄마의 소중한 아기임을
아이가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엄마의 사랑과 다 자란 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는 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 우리에게도 커다란 교훈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배울 수 있으며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애틋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식을 사랑하듯이
내 부모 역시 나를 사랑했으며,
내 자식을 아끼듯이
내 부모 역시 나를 아끼시고 소중히 하셨음을
깨달아 아래가 아닌 위를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의 사랑을,
부모로서 자식의 사랑을 함께 깨닫는 그런 좋은 책이
바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고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