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아이가 하도 읽어 달라고 졸라서 이책을 큰맘 먹고 읽어 주었습니다..
사실 글자가 너무 많아서 다 읽기엔 목이 아프고 힘들어서요
그래서 자주는 못 읽어 주거든요.
그리고 절대 빨리 넘기면 혼납니다. 장면 하나하나 그림의 작은 부분 까지도 절대 놓치지 않고 볼때마다 매번 자세히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공룡그림도 공룡의 특징을 살려서 잘 그리는것 같아요.
"공룡이 좋아? 엄마 아빠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공룡과 엄마 아빠 둘다 좋다고 합니다.
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물어 보아도 둘다 좋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눈치가 빠른면도 있구요..물어보는 사람의 의도를 미리 다 파악하고 대답하거든요.
정말 머리가 비상합니다
그리고 답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물어 봅니다.
"엄마 티라노사우루스가 힘이 세 아니면 스피노 사우루스가 힘이 세?"
제가 대답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 엄마는 그것도 몰라.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 하나둘씩 튀어 나옵니다.
사실은 제 친구 아들 덕분에 공룡을 좋아하게 된거였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 아들은 이제 공룡에 대해 조금은 시들해 졌다고 해요..
저희 아들 처럼 이렇게 열광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공룡이 좀 관심에서 덜했으면 하는데 그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전문가 분이나 다른 엄마들에게도 조언을 구했어요..
하지만 관심 없는것 관심 갖게 하는게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관심 있어 할때 마음껏 갖게 하라구요
그래서 공룡책도 백과 사전까지 다 사 주었는데, 아직도 식지를 않네요..
오늘도 어떤 공룡 훙내를 내며 저를 즐겁게 해줄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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