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장욱진
지은이:김형국
출판사:나무숲

나무숲에서 출간된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 중의 한권입니다.
이 책은 화가의 생애와 그림이 비교적 자세해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사실 장욱진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리움 미술관에서 그의 그림을 보고 책을 같이 읽게 되었습니다.

장욱진 하면 까치가 제일 먼저 떠 오르지요.
희수도 이 책을 읽고는 장욱진 화가의 그림을 그림다면서
나무와 까치를 제일 먼저 그리네요.

미술 점수는 항상 꼴찌였는데 뜻하지 않게 제일 좋은 상을 받아서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장욱진 화가는 항상 그림을 동경하지요.

그렇게 해서 그가 그린 작품들은 하나 같이 단순하면서 작았다고 합니다.
크고 어렵고 멋진 그림이 최고가 아니라
자기가 그리고자 하는 것을 마음을 담아서 그리면
그림의 크기나 색이 아니라도 독특하고 훌륭한 그림이 된다고 아이에게 말해주었지요..

요즘 그림일기를 하면서 그림그리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딸이
이 책을 통해서 그림 그리기에 마음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