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강아지똥
지은이:권정생
출판사:길벗어린이
정말 유명한 책인데 희수는 이제야 이 책을 읽었다.
사실 너무 유명해서 손길이 가지 않았던 엄마의 책임이 크다.
단숨에 책을 읽고 나서는 희수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노래 시디를 트는 거였다.
보리 어린이 노래 시리즈 중에 [꽃밭]에 바로
강아지똥이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그 노래가 생각났나 보다.
나는 조그만 똥이지만
강아지 똥이지만
흰둥이가 누고간
강아지 똥이지만
소달구지 지나가는 골목길
담 밑 구석자리에 놓인
못생긴 못생긴 똥이지만
내게도 꿈이 있단다
고운 꿈이 있단다
지금은 말 할 수 없지만
아직은 비밀이지만
언젠가 알게 도리 거야
내가 품은 씨앗 하나
샛노란 민들레로 피어나는 날
세상엔 무엇 하나
쓸모 없는 게 없다는 걸
나 같은 강아지똥도
쓰일 데가 있다는 걸.
그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강아지똥도 다 쓰일데가 있다고 동생에게도 한마디 합니다.
여름에 무척 더위를 타서 짜증이 많이 는 희수에게
못하는게 있다고 짜증내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강아지똥이 민들레의 거름이 되듯
희수도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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