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지 않는 소녀 트루디 - 삶과 사람이 아름다운 이야기
어슐러 헤기 (지은이) | 베틀북(프뢰벨)
매일 잠자리에 들기전에 우리의 주인공인 트루디는
'내일 아침 눈을 뜨면 다른 아이들만큼 커졌으면 좋겠어"라고 기도하며 잠자리 듭니다.
문틀에 매달리는 행위를 통해서 팔다리가 길어지기를 바라고
머리가 더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엄마의 스카프를 머리에 동여매기도 하는
그런 난쟁이 소녀입니다.
하지만 그런 투루디에게 어느 날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서커스 구경을 갔다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맹수 조련사 피아를 만나게 된 것이죠.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맹수들을 강아지 다루듯 하는
피아에게 단박에 반해 버린
트루디는 서커스의 막이 내린 뒤 피아를 찾게 되고,
피아는 '키 작은 사람들이 사는 마법의 섬'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난쟁이 조련사 피아는 그런 트루디에게 먼저 자기 자신의 생각이 진정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세상 어디를 가든 외롭다고,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음을 일깨워 줍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란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
즉 아름다움을 규명하는 잣대의 기준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피아가 트루디에게 다정스레 건네는 말들은 온전한 몸을 가진
우리들 즉 독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포옹'과도 같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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