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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그림책1 "갯벌이 좋아요."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16 23:43

조회수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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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좋아요.
유 애로 글 그림
보림출판사


아이에게 전통문화 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책을 우연히 서점에서 보고
그림이 너무 예뻐 덥석 구입을 했다. 집에 와서 꼼꼼히 보니 상도 많이 받은 작품이고
솔거나라 시리즈가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몇권 더 구입한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역시 이책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점차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사라져가는 요즘 아이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참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와 갯벌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요즘 같은 여름에 읽어보면 더 좋을 듯하다.
그리고 직접 아이와 함께 갯벌에 다녀온다면 정말 산 교육이 될 것 같다.
아빠와 정민이는 작년에 인천 제부도에 갔었는데 그때 한 갯벌 체험이 좋았는지
아이는 두고두고 이야기한다.
참 색다른 경험이었는가보다. 그때 보았던 게나 조개를 잡았던 일
물이 빠지고 갯벌이 생기는 모습 다시 물이 들어오는 모습등을 열심히 엄마에게 설명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더 신이 나는지 막 아는 체를 한다.
이 책을 보며 우리나라 그림책도 수준이 많이 높아졌음을 느꼈다.

꽃발게가 구름을 잡고 싶어 모험을 떠나는 동안
갯벌 친구들과 신비한 바다의 생물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긴 갯지렁이를 나타내기 위해 책을 펼쳐 볼 수 있게 하였고
바다속을 나타내는 장면에서는 정말 내가 바다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림이 화려하고 에쁘다. 어떤 생물들이 사는지 하나하나 짚어 보며
이야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바다 생물들의 사는 모습도 알 수 있었다.
무서운 물고기가 나타났을 때 모든 물고기가 벌벌 떨며 두려워 하고 있는데
꽃발게가 나타나 물리칠때는 자기가 마치 꽃발게인양 손을 들어 싹둑 물리치는 흉내도 내 보았다.
" 나는 구름보다 갯벌이 좋아"라고 얘기하는 꽃발게는 갯벌로 돌아간다.
역시 자기가 사는 곳이 제일 좋은 곳인가 보다.

맨 뒷장에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도 유익하다.
한때 갯벌은 간척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메워져 공업용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갯벌이 생테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깨닫고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갯벌. 그 갯벌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은 생태계의 지킴이다.
갯벌을 소중히 지키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의 모습을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책을 본 후 갯벌에서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리고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인식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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